「이들과 환경운동의 이데올로기적 주도권을 다투는 사람들이 자칭 근본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이 사회를 기술 이전의 중세주의와 금욕주의로 몰고 가려고 한다. 그들은 생태신학자들이며 그들의 일부 견해는 종교적 과격파의 사고방식과 연결되어 있다. 이 생태 신학자는 환경오염에 대한 기술적 구제방법이 없으므로 인간은 산업주의 이전의 빈곤상태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도록 운명 지워져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전망을 저주가 아닌 축북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들은 중세 이후 자취를 감췄던 종교적 세계를 부활시키고자 한다. 환경보호운동은 이를 위한 편리한 수단일 뿐이다. ... 그들의 주장은 이렇다. 최초에는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살면서 자연을 숭배했던 생태적 황금시대가 있었다. 산업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류는 에덴동산..
"현재 절정기를 맞고 있는 환경운동은 사람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거나 단념과 포기를 설교하기보다는 좀더 긍정적인 주장을 하고, 좀더 나은 생활을 이야기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14/06/26 * 프란츠 알트, 프란츠 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