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義)가 이(利)를 이기면 치세가 되고, 이(利)가 의(義)를 이기면 난세가 된다
「의로움과 이익은 사람이 모두 갖고 있는 것이다. 비록 요임금이나 순임금이라 하여도 백성이 이익을 바라는 것을 없앨 수 없지만, 그 이익을 바라는 것이 의로움을 좋아하는 것을 이기지 못하게 할 수는 있다. 비록 걸왕이나 주왕이라 하여도 백성들이 의로움을 좋아하는 것을 없앨 수 없지만, 그 의로움을 좋아하는 것이 이익을 좋아하는 것을 이길 수 없게 할 수는 있다. 따라서 의로움이 이익을 이기면 치세가 되고, 이익이 의로움을 이기면 난세가 된다.」* - 순자, 「대략」(大略) 중 『맹자』 첫머리에 나오는 명언, 하필왈리(何必曰利)가 떠오른다. 14/02/07 * 윤무학, 에서 인용, 수정. 순자 2014/12/12 - 인간은 이익만을 따를 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