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여신
세상엔 이런 기막힌 행운도 있다. 「1799년 파산 상황에 몰린 함부르크의 카우프만 형제에 대한 비르스의 언급에 따르면, 형제 중 한 명이 그의 부인에게 함부르크 시가 발행한 복권 한 장을 보냈는데, 이 복권의 1등 당첨금은 10만 은행마르크였다. 그녀는 메클렌부르그 공국의 다른 복권판매점에서 똑같은 숫자의 복권을 또 샀다. 이 복권의 1등 당첨금은 프로이센 통화로 5만 탈러 상당의 부동산이었고, 당시 10만 은행마르크의 가치였다. 그녀는 두 장의 복권 모두에서 1등에 당첨됐다. 덕분에 카우프만 형제는 완전히 회생했다. 세계적인 위기가 발생한다면 라스베이거스에서 그 해답을 찾는 편이 승률이 더 높을지도 모를 일이다.」* 12/12/30 * 킨들버거·알리버, 에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