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제학의 과제
「지금까지 이 책은 성공으로 가는 몇 가지 길을 제시했다. 이는 다음과 같은 3가지 과제로 요약할 수 있다. 21세기의 경제학은 - 현실을 더 많이 보고 논리적 정확성에는 덜 집중해야 한다. - 형평성을 더 많이 생각하고 효율성은 덜 중시해야 한다. - 더 많이 겸손하고 덜 자만해야 한다. 다른 사회과학에서는 사라지고 있는 수학적 논리 정연함이 경제학에서는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틀리는 이론은 가치가 없다. 경제학은 최근 수십 년간 경제 분석의 중심 화두를 제공해온 한없이 합리적이고 선견지명이 있으며 자기중심적인 인간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론 지저분하고 복잡한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요약하고 중요한 의사결정 요소들에는 여전히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재화시장의 미시경제 분석과 연관된 요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