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율의 경향적 저하의 법칙 논쟁
(Clarke, 1990): 이윤율저하법칙은 축적법칙의 하위범주이지 그 역이 아니다. 이윤율저하법칙은 자본주의 동학의 더 넓은 맥락의 일부로 봐야 한다. 이윤율저하가 자본주의를 위기에 취약하게 하지만, 이윤율저하를 공황의 직접(근본)원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불비례, 과소소비(실현문제), 이윤율저하가 끊임없이 자본주의 생산의 장벽으로 작용하고('장벽'과 '한계'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 또 이것들이 공황을 촉진하는 요소로 기능하고, 또 이것들이 단순히 공황 때만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의 매일의 일상에서 자본 일부를 끊임없이 파산시키고 몰락시키고 있지만, 자본은 동시에 이 장벽을 부수고 넘어서고 있으며, 이것들만으로는 갑자기 전면적으로 들이닥치는 일반 공황(general crisis)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