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세계와 함께 커간다
「신은 세계와 함께 자라나며 세계가 변하기 때문에 함께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신은 세계와 함께 커간다. 이를 하트숀은 양태적 시간 이론(temporal theory of modality)이라고 했다. 이러한 신이 세계와 더불어 변하며 자라 창조되어 가는 것을 최수운은 조화정(造化定)이라고 했다. 신은 세계와 더불어 지어나가며(造) 변하고(化) 통전된 조화를 이룬다(定). 이 말은 하트숀의 활발하게 일어나 종합(active emergent synthesis)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두 신이 세계와 더불어 변하며 일어나 통전되어 간다는 조화정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 14/11/23 * 김상일, , 수정. 신 수운 최제우 김상일 2014/11/27 - 화이트헤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