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결혼의 과학>
인터넷 세상에서는 결혼제도에 대한 온갖 암울한 이야기가 떠돌고 있고, 드라마에서는 결혼생활이란 주로 불륜과 배신과 비극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의 저자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 평생 동안 결속력과 유대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아진 것은 바로 오늘날이라고 한다. 또한, 이혼율 통계 자체가 과장되었거나 왜곡되었다고 주장한다. 미국을 사례로 한 이야기라 한국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한국도 2003년 이후로 이혼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는 한다), 어찌되었건 흥미로운 주장이다. 「"결혼이 변화하면서 이혼율도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 스티븐슨 박사는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이는 아마도 결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커졌기 때문일 수도 있고, 사람들이 부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