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그런 착각(자유의지가 있다는 착각)을 하도록 만들어졌나.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착각이 없다면 '나'와 '자아'가 연결될 수가 없다. 매 순간마다 수백 가지 다른 이유들로 선택을 하게 되는데 '나'라는 '자아'가 있고 그 '자아'가 이런저런 이유로 선택을 했다는 스토리를 만들면 그 스토리를 통해 연관이 없는 점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 이렇게 점들을 연결시켜주는 선이 결국 '나'라는 자아다. 따라서 '나'라는 존재 자체도 사실은 착각이다. 진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김대식(뇌과학 전공 카이스트 교수) 인터뷰 중 「자유 의지란 단연코 환상이다. 우리의 의지는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사고와 의도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도 없는 배경 원인으로부터 ..
왜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 못하는가? 사람에겐 기와 운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와 운을 주관하는 건 정신이다. 정신은 항상 몸(과 마음)을 비추어야 한다. "몸속의 모든 원소도 우주의 일부"*이기에, 자신의 몸을 돌보는 건, 우주를 돌보는 것과 같다. 13/04/21 * 영화 의 마지막 대사 중 2013/03/17 - 정신의 거처 2012/09/05 - 삶이라는 게임 2013/03/30 - To the Moon 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