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제일 행복했냐고 물으면
「이 삶이라는 것이 매순간 완성돼야 하는 것이구나.. 삶을 완성시키는 것은 오랜 세월의 집적이 아니라, '찰나' 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흔히 행복을 또 사랑을 쟁취해야지 되고 우리가 가야할 어떤 도착점, 목적지로 생각하고 살기가 쉽지 않습니까? 근데 생각을 조금 뒤집어서 우리의 시작이 사랑이었다. 우리의 시작이 행복이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선택을 했어요. '순간에 산다'. 지금 내가 이 순간에 내 인생을 완성하겠다. 이런 태도로 사는 거거든요.」* . . . 「언제 제일 행복했냐고 물으면... 언제나 지금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슬픈 현재나, 기쁜 현재나.」** 12/09/27 * EBS SPACE 공감, 를 부르기 전 김창완 아저씨가 한 말. ** 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