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귐은 꼭 얼굴을 마주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훌륭한 벗은 꼭 가까이 두고 지낼 필요가 없지. 다만 마음으로 사귀고 덕으로 벗하면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도의로 사귀는 것일세. 위로 천고의 옛사람과 벗해도 먼 것이 아니요, 만리나 떨어져 있는 사람과 사귀어도 먼 것이 아니라네."* 13/05/02 * 연암 박지원, 중 '예덕선생전'에서 인용. 연암 박지원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