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하일 나이미 (6)
모험러의 책방
「내버려 두라. 타인을 바꾸려 들지 마라. 그들이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오직 너희가 너희를 그렇게 보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들에게 눈과 입을 빌려주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볼 수도 말할 수도 없었으리라. 그들이 거친 말을 한다면, 너희들의 혀를 살펴라. 그들이 못생긴 거 같다면, 다른 무엇보다 너희 자신의 눈을 살펴라. 그들에게 장막을 벗으라고 말하지 마라. 오직 너희 자신의 장막을 벗어라, 그러면 세상이 장막을 벗을 것이다. 그들에게 족쇄를 부수라고 말하지 마라. 너희 자신의 족쇄나 부숴라. 그러면 모두가 자유로워지리다.」 Naimy, Mikhail. The Book of Mirdad (p. 41). Watkins Media. Kindle Edition. 미르다드의 서.
「마음으로 들어와야 할 수많은 것들이 뱃속으로 들어온다. 눈과 코로 담아야 할 수많은 것들이 주머니에 담기고 있다. 정신으로 곱씹어야 하는 수많은 것들이 이빨로 씹히고 있다. 육체를 유지하는 데에는 극히 적은 양이 필요하다. 그대가 육체에 적게 줄수록 육체는 그대에게 더 많은 것을 되돌려준다. 그대가 육체에 많이 줄수록, 육체는 그대에게 더 적은 것을 되돌려준다. 만물은 고기저장소와 배 안에 있을 때보다 고기저장소와 배 밖에 있을 때 그대를 더 잘 유지시켜 준다. 그러나 그대들이 사물의 향기로만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이 땅의 넉넉한 마음으로부터 그대가 필요한 것을 취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는 말라. 다만, 필요 이상으로 취하지는 말지어다.」* 14/10/30 * 미하일 나이미, 절제 미르다드의 서
「미르다드가 말하기를, “이것은 근심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이다. 생각을 할 때에는 그 생각 하나하나를 불로 하늘에 새겨서 모든 만물과 모든 이들이 바라볼 수 있게 한다고 여기고 생각하라. 그것이 진실로 그러하다. 말을 할 때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의 귀로 그대의 말을 듣고자 한다고 여기고 말하라. 그것이 진실로 그러하다. 행동을 할 때에는 그대의 모든 행동이 그대의 머리 위로 되돌아온다고 여기고 행동하라. 그것이 진실로 그러하다. 소원을 빌 때에는 그대가 바로 그 소원인 것으로 여기고 소원을 빌어라. 그것이 진실로 그러하다. 삶을 살아갈 때에는 신이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 그대를 필요로 한다고 여기고 살으라. 신은 진실로 그러하다.“」* 14/10/29 * 미하일 나이미, 2013..
"조롱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다. 그러나 이해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14/10/28 * 미하일 나이미, 2014/09/01 - 평가하기는 쉽다 미하일 나이미
「인간은 인간으로서 용광로에 들어가지만, 나올 때는 신이 된다.」* 14/10/22 * 미하일 나이미, 2014/06/23 - 의식의 4단계 2014/08/01 - 자유의지는 환상인가 실재인가? 미르다드의 서
「구름이 자신의 모양과 정체성을 영원히 고수하기 위해서 한 공간에 계속 머무르려고 애쓰며 삶을 허비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결국 그 구름은 어리석은 노력으로 인해서 좌절과 허망함 말고 그 어떤 것을 얻게 될 것인가? 구름은 자신을 잃지 않으면 자신을 발견할 수 없다. 구름이 죽어서 사라지지 않는 이상 자신의 진면목인 대양을 발견할 수 없다. 인간은 신을 품고 있는 구름이다. 자신을 비우지 못하면 인간은 자신을 발견할 수 없다. 이 얼마나 큰 비움의 환희인가!」* 14/10/17 * 미하일 나이미, 미르다드의 서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