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는 이야기
SF 문학의 골수팬으로 남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이들은 SF를 통해 '경이감'을 맛 본 사람들이다. 경이감은 도 닦는 업계의 '깨달음'과 비슷한 체험이다. 문학을 통해 심원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최근 내게 가장 경이감을 준 SF 소설은 김보영 작가의 와 이다. SF 관련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었다는 테드 창의 보다 더 재미있게, 더 감탄하며 읽었다. 오늘 밤에는 달과 별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싶다. 13/02/20 2012/08/20 - 을 보고 2013/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