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 딜러
세상에, 나는 어제 일부 딜러를 도인에 견주었는데,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도를 닦는 양반도 있었다! "내가 아는 분 중에 지난 1998년과 2000년에 국내에서 벤처 주식 투자로 수천억 원을 벌고 최근에는 벤처회사까지 인수해 경영을 하는 분이 있다. 이 분은 예전에 외환 딜러였다. 그는 딜러로 근무할 당시 5분 후의 시세의 움직임을 내다보기 위해 단전호흡으로 운기조식하고, 생식을 하며 정신을 맑게 하곤 했단다. 외환시장에서 10분이나 한 시간 후의 시세 변동 예측은 포기하고, 5분 후의 시세 정도는 수련에 따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차트분석을 통한 과학성과 다소 초자연적인 통찰력까지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예측해야 하는 시간 지점이 멀수록 불가측성은 높아지고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