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주인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일까. "인류 역사의 한 가지 교훈은 사회는 권력의 공백 상태를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누군가 대신 그 삶을 통제하게 된다. 계획경제를 시도하려던 과거 사례는 노동자와 소비자 평의회가 그들 스스로 계획을 짜지 못하고 대신 누군가 그들을 위해 계획을 짜도록 놔둔다면 그 사회는 쇠퇴하고 엘리트 지배가 다시 등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을 '위한' 계획은 사람들 스스로에 '의한' 계획과 같지 않다.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것과 같지 않다. 노동자와 소비자 조직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누군가 '그들을 위해' 편성하는 것은 노동자와 소비자가 '스스로' 서로 상호 관계를 맺고 활동을 계획하는 것과 같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