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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 명구절

몸에 이미 지니고 있다

모험러
조교가 물었다. "사람은 누구나 요·순처럼 될 수 있다는데 사실입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저자가 말했다. "왕께서 사람을 시켜 선생을 몰래 살펴보게 했는데, 선생께서는 과연 남들과 다른 점이 있으십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남들과 다르겠습니까? 요·순도 보통 사람과 같았습니다."



공도자가 물었다. "다 같은 사람인데 어떤 사람은 대인이 되고, 어떤 사람은 소인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몸의 중대한 부분을 따르면 대인이 되고, 사소한 부분을 따르면 소인이 된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귀하게 되고 싶은 것은 사람마다 공통된 마음이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몸에 귀한 것을 지니고 있는데, 다만 그것을 생각하지 못할 뿐이다. 남이 귀하게 해 준 것은 진실로 귀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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