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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 명구절

현묘한 불법

모험러
"불법이란 본래 현묘한 것이 아니다. 너희들 모두가 각각 눈은 가로로, 코는 세로로 되어 있다는 도리를 알았다면 다 되었다."*

나는 이 법문을 읽고는 '앗, 그러고 보니 과연 눈은 가로고, 코는 세로로구나!' 새삼 깨닫고 과연 불법이란 역시 현묘하구나 생각하며 허허 웃었다.

12/12/08

* 천여유칙 선사의 법문; 이은윤, <선시, 깨달음을 읽는다>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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