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두 고양이 본문
오늘 아침 등교길이었다. 어떻게 올라갔는지 교정 어느 쉼터 지붕에 조그만 하얀 고양이와 역시 조그맣지만 안하얀 고양이가 서로 머리를 기대고 쌔근쌔근 자고 있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그 고양이의 하얀 배를 따라 세상도 함께 천천히 한숨 한숨 숨을 쉬며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것만 같았다.
12/09/13
'모험러의 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불 빨래 (0) | 2012.09.23 |
---|---|
"Is that true?" (0) | 2012.09.22 |
태풍 (0) | 2012.09.17 |
오늘 오후 (0) | 2012.09.11 |
판단하게 될 때에는 (0) | 2012.09.10 |
조폭 잡는 목사 (0) | 2012.09.09 |
삶의 무게 (0) | 2012.09.02 |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