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플란체 2 본문
처음 플란체 연습을 시작했을 때 헛웃음이 나왔다. 땅에서 무릎을 0.5초도 뗄 수가 없었다. 나름 운동 좀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이게 가능한 것인가?' 의심이 들었다. 사실 플란체라는 건 없는데 세상이 짜고 나를 속이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하다 보니 불가능해 보이던 것들이 조금씩 된다. 아래 사진은 플란체 턱(Tuck) 자세다. 프로그(Frog) 자세에 이어 현재 도달한 단계다. 안되던 자세가 갑자기 될 때 어떤 한계 하나를 돌파한 것 같은 뿌듯한 기분이 든다.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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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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