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어쩔 수 없이, 인간 본문
산 중턱 양지 바른 곳, 아리따운 꼬마 아가씨가 할아버지 옆에 앉아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듣던 나무 위의 새가 그것도 노래냐며 자신도 한 곡조 뽑아 올린다. 아! 사랑해 마지 않던 그 노랫소리와 자태. 그러나 새에게는 눈길 조차 가지 않고 오직 꼬마 아가씨만 바라보고 웃게 되는 것이었다.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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