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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것

모험러
MBC스페셜에서 본 장면이다. 
7살 민호가 공부하다가 눈물을 주르륵 흘린다.

"왜 그래?"

  "(울먹울먹)내가 강아지로 태어났으면 좋았었는데.."

"강아지로? 왜?"

  "한문 안 해도 되잖아, 한자랑"

"강아지로 태어났으면 좋겠어, 그래서?"

  "(훌쩍)어"
  "(연필로 책상을 툭 치며)괜히 여기 태어났어"

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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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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