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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와 무 모두를 알아야 한다 본문
「도의 형체가 허무한 줄만 알고 사물이 그곳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모른다면 이는 어미만 알고 그 자식은 모르는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허무의 단멸(斷滅)에 떨어진다. 그 반대로 자식인 사물만을 알고 어미인 도를 모른다면 이는 사물에만 집착해 따르고 본질인 도는 모르는 것이 된다. 어미를 알았다면 다시 그 자식도 알아야 한다.」*
14/08/20
* 감산덕청 지음, 송찬우 옮김, <노자, 그 불교적 이해>에서 발췌,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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