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강자
「퉤, 퉤! 터무니없는 소리! ··· 네가 평안무사하고 즐거운 세상을 보내려고 한다면 반드시 천하제일의 강자가 되어야 하느니라.」 허죽은 경문으로 답을 대신했다. 「선사가 터득한 진실은 그 도리가 속세의 도리와는 상반되더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바람이 없다면 형체는 운을 따라 돌아가게 되느니라. 삼계가 모두 고달픔이니 그 누가 편안함을 얻을 수 있을까? 구하는 것은 모두 고달픔이니 구하는 바가 없어야만 즐거워지리라.」* 구하는 것이 없는 자, 그 자가 천하제일강자다. 12/10/25 * 김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