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창조적 전진 (2)
모험러의 책방
「(화이트헤드) "뉴턴의 『프린키피아』가 최종적인 것이 아닌 것처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도 최종적이라고 생각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위험한 것은 독단적 사고입니다. 그것이 종교를 타락시킵니다. 과학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나는 철저한 진화론자입니다. 수억만 년 전에 지구가 냉각하기 시작하고 가장 단순한 형태로 생명체가 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대체 어디서 왔을까요? 그것은 사물의 전 체계 내에 내재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불을 이루고 물을 이루고 지구를 이루는 극미한 입자 내에 가능태로 존재했을 것입니다. 우리 몸 크기를 물리적 측정 단위의 출발로 삼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까?" 리빙스턴이 그리스어로 인용하면서 말했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과장된 생각이지요." 화이트..
「우주는 새로움에의 창조적 전진이다. 이 학설을 떠나 달리 택할 수 있는 학설의 귀결은 정태적인 형태론적 우주이다. 자연이란 결코 완결적인 것이 아니다. ... 그것은(자연은) 항상 자신을 넘어서 간다. 이것이 자연의 창조적 전진이다. '창조적 전진'이란, 창조성의 궁극적 원리가 그 창조성이 만들어내는 각각의 새로운 상황에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창조적 과정은 율동적이다. 그것은 많은 사물들의 공공성(publicity)으로부터 개체적인 사사성(individual privacy)으로 흔들거리면서 나아가고 있으며, 사적 개체(private individual)로부터 객체화된 개체의 공공성(publicity of the objectified individual)으로 흔들거리면서 되돌아오고 있다. 앞의 흔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