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사회는 어디 한 곳으로 좌절을 차곡차곡 쌓아 놓는다. 그리고 그것들은 집단 내부의 손상을 막기 위해 다른 어딘가로, 곧 외부자에게 방향을 돌려 질투와 증오로 폭발하게 된다. 좌절이 파멸의 근원에서 응집의 수단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다. 자연은 인간의 좌절을 응축시켜 초유기체의 뼈를 만든다.」* 14/10/22 * 하워드 블룸, 하워드 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