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류사회
인천지검은 외국인학교 입학을 위해 국적과 서류를 조작한 재벌가·의사·로펌 변호사·전 국회의원 딸 등 학부모 4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상류층 사모님들로 이 기소 명단에는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삼녀 박모씨(김황식 국무총리의 조카며느리), 이정갑 현대자동차 전 부회장 며느리, 김기범 롯데관광개발 회장 며느리, 충청지역 유력 기업 며느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동원한 수법은 위장이혼, 위장결혼, 원정출산, 현지 공무원 매수, 국적 위조, 여권 위조, 여권 부정 발급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법이 동원되어 검찰도 혀를 내두르게 했다. 검찰에 의하면 브로커는 의뢰인의 재력에 따라 다르게 돈을 받는데, 재벌가이거나 알짜 중견기업가의 경우 1억 5천만 원,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