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도덕과 노예도덕
고귀한 도덕은 자신을 긍정하고 시선이 자기 자신을 향하는데 반해, 노예도덕은 자신을 부정하고 시선이 반드시 밖으로 향한다. 니체의 말. 「모든 고귀한 도덕은 자기 자신을 성공적으로 긍정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전개해 나가지만, 노예도덕은 그 출발부터 항상 "밖에 있는 것", "자기와 다른 것", "자기가 아닌 것"에 대하요 "아니요"라고 말한다. 이러한 부정이 곧 노예도덕의 창조적인 행위이다. 가치를 설정하는 시선을 이렇게 전도시키는 것, 즉 시선을 자기 자신에게 되돌리는 대신 반드시 밖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 이런 것은 실로 르쌍띠망(원망)의 본질에 속한다. 노예도덕은 존재하기 위하여 항상 먼저 대적적인 외부세계를 필요로 한다. 생리적으로 말해도, 그것은 반응하기 위하여서 외적인 자극을 필요로 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