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몸에 깨어있기 본문

명문장, 명구절

몸에 깨어있기

모험러
스승들은 늘 우리보고 지금 이 순간에 깨어있으라고 말한다. 대체 어떻게 깨어있으란 말인가? 초심자는 잘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제일 손쉬운 방법은 몸의 감각에 깨어 있는 것이다. 생각은 과거나 미래 어디쯤을 방황하지만, 감각은 늘 지금 여기에 있다.

"세상 사람들은 천지만물의 이치를 궁구하는 데 힘쓰지만 자기 한 몸을 돌아볼 줄을 알지 못한다. 오장·육부·모발·근골에 있는 이치를 아는 사람이 드물다. 잘 배우는 자는 자기 몸에서 취할 뿐이다. 자기 한 몸으로부터 천지의 이치를 본다."*

"사람이 몸과 마음을 단속하기 위해서는 정신이 항상 몸 속에 있게 해야 한다. 그것은 백십 근의 짐을 질 때, 반드시 근육과 뼈에 힘을 주어서 지는 것과 같다."*

13/02/21

* 조식 엮음, <학기유편: 사람의 길 배움의 길>에서 봄.

'명문장, 명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과 죽음  (0) 2013.02.27
정신의 칼날  (0) 2013.02.26
성실과 밝음  (0) 2013.02.24
몸에 깨어있기  (0) 2013.02.21
성인의 뜻  (0) 2013.02.19
거리에서  (0) 2013.02.18
명상  (0) 2013.02.16
욕심  (0) 2013.02.16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