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가 말하는 사람의 발전 과정
「미대성신(美大聖神)은 『맹자』의 편에 나오는 말이다. 가욕지위선可欲之謂善, 사람이 누구나 다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면 바로 선善이다. 유저기위신有諸己謂信, 이 선이 자꾸자꾸 쌓여 내 속에 굳어지면 그것을 신信이라고 한다. 충실지위미充實之謂美, 신이 자꾸 커지면 그것을 미美라고 한다. 충실이유광휘지위대充實而有光輝之謂大, 미라는 것이 차고 넘쳐 빛나게 되면 그것을 대大라고 한다. 우리가 대인大人이라는 말을 이럴 때 쓴다. 대이화위성大而化謂聖, 대라는 것이 무르익게 되면 그것을 성聖이라고 한다. 성이불가지지위신聖而不可知之之謂神, 성이라는 것이 한없는 능력을 드러내게 되면 그것을 신神이라고 한다. 이렇게 맹자는 사람은 선에서부터 신으로, 신에서 미로, 미에서 대로, 대에서 성으로, 성에서 신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