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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명상|윤동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46 본문
명상
- 윤동주
가칠가칠한 머리칼은 오막살이 처마끝,
휘파람에 콧마루가 서운한 양 간지럽소.
들창같은 눈은 가볍게 닫혀,
이 밤에 연정은 어둠처럼 골골이 스며드오.
17/05/07
* 시낭송: 모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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