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박문약례(博文約禮) 본문

명문장, 명구절

박문약례(博文約禮)

모험러
「[공자는 마음을 넓혀줄 때는 지知를 가지고, 좁혀줄 때는 행行을 가지고 하였다.]

지는 자꾸 넓혀주는 것이고 행은 자꾸 좁혀주는 것이다. 행이라고하는 것은 결국은 하나밖에 갈 수 없는 것이니까, 길은 언제나 하나이니까, 길은 두 길, 세 길을 갈 수가 없다. 보는 것은 얼마든지 두 길, 세 길을 볼 수 있다. 동서남북을 다 볼 수 있다. 그러나 갈 때만은 한 길로 가야지 여러 길을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아는 것은 넓게, 행하는 것은 좁게 되어야 한다.」*

14/11/07

* 김흥호 전집, <양명학 공부>에서 발췌, 재구성.

'명문장, 명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性, 성星, 성聖, 성誠의 뜻  (0) 2014.11.08
공부하는 사람들의 병  (0) 2014.11.07
도는 가까운 데 있다  (0) 2014.11.07
시중時中의 뜻  (0) 2014.11.07
중용의 핵심  (1) 2014.11.07
학문은 자기 수행  (0) 2014.11.05
신비주의와 합리주의  (0) 2014.11.05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