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의 절실한 문제를 궁구하는 것이 학문
「학문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절실한 문제를 궁구해야만 비로소 의미가 있다. 독서는 이미 부차적인 것밖에 되지 않는다. 자기 자신 속에 '도리'가 완비되어 있으므로 밖에서 더 채워야 할 것은 없다. 그럼에도 성인이 반드시 책을 읽으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쳤던 것은 자기 자신 속에 이 도리가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그것을 경험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성인이 말씀하신 것은 바로 성인 자신이 일찍이 경험하였던 것이다.」* - 주희 14/10/20 * 미우라 구니오, 주희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