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왕양명 선생의 깨달음 본문

모험러의 잡문

왕양명 선생의 깨달음

모험러
왕양명 선생은 죽을힘을 다해 바깥 사물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탐구해 보았지만, 오래되어도 터득할 수 없었다. 이에 왕양명 선생은 밖에서 구하는 것을 멈추고, 거꾸로 마음에서 진리를 구해보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중에 홀연히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종지를 크게 깨닫고, 비로소 성인의 도는 자신의 본성에 스스로 갖추어져 있으며, 사물에서 이치를 구한 것은 잘못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때 왕양명 선생의 나이 37세였다.*

유자의 깨달음, 선승의 깨달음, 도인의 깨달음이 서로 다르지 않다. 유불선(儒佛仙)은 하나다.

13/03/25

'모험러의 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교가 피워낸 꽃, 왕양명  (0) 2013.04.11
짝퉁 코카콜라  (0) 2013.04.11
벚꽃과 사진을 찍다  (0) 2013.03.29
노란 꽃  (0) 2013.03.24
살아남은 아이  (0) 2013.03.21
깨달은 세대  (0) 2013.03.19
매화 향기  (0) 2013.03.18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