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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운 선생은 <조선민족의 진로>에서 민족 독립을 국제노선에 의해 이미 주어진 것으로 간주한 박헌영 노선을 비판하고 좌우가 합작하여 민주적인 연합정부를 세우자라고 주장했는데, 그의 견해에 쏟아진 좌익의 찬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한다. '기회주의자의 입장', '반동적 역할', '헛소리', '논리적 작란', '생각나는 대로 늘어놓은 공론', '대중에게 인기끌려고', '이와 같은 기계적 태도는 기회주의자의 본성', '가장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양시쌍비의 절충주의', '현학벽', '조선민족의 진로이기보다는 기회주의의 진로', '불평정객의 대변', '의자욕과 무원칙한 좌우합작론' 등등.*

12/03/22

* 서중석, "한국현대민족운동연구", 3장 3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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